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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두아디라 교회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계 2:18-29절)
2025-08-09 22:26:53
디지탈사역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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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 칭찬받은 두아디라 교회 성도들을 본다. 그들이 칭찬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처음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 삼양교회도 예수님께 이런 칭찬을 들으면 참 좋겠다. ‘내가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갈수록 풍성해지는 삼양교회, 얼마나 아름다운가! 우리가 다 함께 힘을 합쳐 우리 교회를 이렇게 좋은 교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 기독교의 본질과 핵심을 모두 갖춘 교회, 예수님의 정신을 다 담아서 쏟아내는 교회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 내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야 한다. 내가 남은 자 곧 이기는 자로 우뚝 서야 한다. 내가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신앙의 분투를 감당해야 한다. 내가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두 가지를 꼭 기억하면 좋겠다.

  첫째로, 바울의 표현을 밀리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다.

  내가 죽어야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사시는 법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예수님의 통치는 기대하기 어렵다. 내가 날마다 죽는 것이 예수님이 제자인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삶이다.

  둘째로, 예수님의 표현으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이다.

  나와 내 뜻을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져야 예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있다. 이미 예수님이 내게 본을 보여주셨다. 나를 살리시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시고 자기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만약 예수님이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포기하셨다면 어땠을까?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구원에서 제외되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다. 이 시간 우리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갈 2:20절 말씀 앞에 다시 서 보자.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제자의 삶을 결단하면 좋겠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

  오늘도 사탄은 이세벨의 거짓된 가르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세속적이며 물질적인 세계관이란 아주 매혹적인 모습으로 말이다. 다원주의 세계관이란 고상한 모습으로 말이다. 그 목표는 우리를 죄악의 깊은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것이다. 우리가 그 악한 이세벨의 가르침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교회에 틈타지 못하도록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돈이나 자기가 우상이 되는 삶은 절대 금물이다. 우리 모두 주님 다시 오실 그 영광의 날을 바라보자. 그날까지 신앙의 분투를, 믿음의 분투를 잘 감당하자. 끝까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자. 그럴 때 두아디라 교회 성도들처럼 남은 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 칭찬받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다 함께 한목소리로 외치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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