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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을 신뢰할 때 오는 승리!(대상 18:1-13절)
2025-06-29 10:37:43
디지탈사역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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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은 종종 전쟁처럼 느껴진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문제와 갈등, 고난과 유혹 때문이다. 성경은 이것을 영적 전쟁이라고 말한다.

오늘 본문에는 다윗이 10여 년 동안 여러 나라와 치열하게 싸운 다섯 번의 전쟁이 나온다. 놀랍게도 그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모두 승리한다. 그 전쟁은 단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영적 싸움의 유형을 상징한다.

- 블레셋: 반복되는 죄, 지워지지 않는 과거의 상처

- 모압: 감정적 상처, 신뢰했던 사람에게 받은 배신

- 소바: 현실의 무게, 능력의 한계, 세상의 압박

- 아람: 지쳐 있을 때 갑자기 찾아오는 유혹

- 에돔: 자기 의지, 자존심, 교만과의 싸움

  사실 이 싸움들 속에서 우리는 자주 넘어지고 실패한다. 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모든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본문 613에 반복되는 말이 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여기서 이기게 하셨다는 말은 구원하다’, ‘건져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두가지 의미를 갖는데 하나는 다윗의 전쟁은 절대 쉬운 싸움이 아니었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 전쟁을 직접 싸워주셨다는 의미다. 결국 이 승리는 다윗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신 결과였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다윗의 싸움을 대신 싸워주셨을까? 그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과 승리를 약속받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 은혜를 날마다 누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바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므로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다. 오늘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나는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아멘으로 반응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란다. 그래서 다윗처럼 어떤 싸움 앞에서도 100100승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길 축복한다.

  오늘 말씀의 키워드이다.

  “우리 삶 속에 끊임없이 벌어지는 영적 전쟁에서 100100승의 승리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문제의 크기를 두려워하기보다 그보다 크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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